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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고

신조어 모음 1

요로쿵 2020. 10. 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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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몇 주 전까지는 더워서 에어컨을 틀거나 선풍기를 끼고 살았지만 최근 들어서 쌀쌀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디 나갈땐 되도록 긴팔을 입거나 얇은 겉옷을 챙겨 가는 편이에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될 것 같네요 ㅎㅎ




지나가다 보면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이야길 하는걸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어디서 만들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자세하게 모르고, 줄인 말들은 처음 들었을 때 저게 무슨 뜻이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몰라도 되는 말이라고도 하겠지만 듣다보니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찾아보는데 너무 많아서 시간이 걸린다 싶어 정리를 해봤어요! 여러분들은 조금 더 편하게 참고하세요~




1. 자만추


자만추의 기본적인 의미는 '자연적인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소개팅이나 혹은 미팅은 지인들을 이어 주면 만남 중에 얽힌 관계가 있다보니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요.


은연중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사용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불편함이 없이 자연적으로 관계를 맺고 싶어 이런 말이 생겼다고도 해요. 



이 반대말로는 인만추가 있습니다. 


인만추의 뜻은  '인위적진 만남을 추구하다' 즉, 소개팅이나 미팅등의 만남도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 쓰는 말이에요.


자만추, 인만추와 비슷하게 파생되어 새롭게 떠오르는 신조어로는 아만추가 있습니다.


아만추의 뜻은 '아무나 만나는 것을 추구한다' 입니다. 


각자의 연애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말할때 쓰는 말이라고 해요.




2. 개취존


개취존의 뜻은 '개인 취향 존중' 의 줄임말이며 자신의 취향을 존중해 달라는 뜻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있으니 존중할건 해달라는 뜻으로 자주 쓰여요.


이 유행어로 다양한 개인의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 끼리 모여 소비하는 사회성이 나타났습니다. 독서, 운동, 게임 등등 공통된 사교 클럽 모임들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3.꾸안꾸


꾸안꾸의 뜻은 '꾸민 듯 안 꾸민듯' 을 줄여서 꾸안꾸라고 합니다. 자신의 꾸미지 않는 모습이 더욱 자연스럽거나 자신감을 보일 때 쓰는 말입니다.


주로 평소에 입는듯한 옷을 매치를 잘해서 입어 자연스럽게 보이거나 기초 화장만 했지만 더욱 잘 어울릴 때 칭찬으로 쓰인다고 해요.




4. 편리미엄


편리미엄의 뜻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단어' 입니다. 소비 중의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며 편리함이 더해지면 더 지불한다는 뜻이에요.


가격대비 성능을 우선시 하는 소비 패턴에서 편리미엄을 더한 방식으로 주로 없는 물건을 주문해서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받을 수 있거나 출근때 맞춰서 다림질한 옷을 받는 등의 편리한 방식의 소비 형태가 이루어 집니다.




5. 내또출


내또출의 뜻은 '내일 또 출근' 의 줄임말 입니다. 


사회적으로 일을 하는 근로자가 자주 쓰는 말이며 오늘 하루 열심히 일했는데 다음날이 쉬는 날이 아닌 출근이라는 형태일 경우 상실감에 뱉는 말이라고도 해요.




이것저것 신조어들이 많이 생기는게 놀랍기도 하고 이만큼 많은 단어들을 더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해요~


다음번에는 조금 더 많은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고 싶네요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적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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