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의 증상과 치료방법이 뭔가요?
저도 예전에 한번 중이염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요.
바닷가나 호수, 욕조 등의 물이 가득히 있는 곳에 귀를 집어넣은 마냥 먹먹하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고 귀 속에서 물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쯤에 병원에 갔었어요~
좀 더 물이 차거나 중이염이 진행이 됐다면 수술까지 할 뻔 했지 뭐에요~ㅠㅠ
제가 비염이 조금 있는 편이라 코를 킁킁 되면서 뒤로 넘기거나 휴지에 강하게 풀어서 귀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고 이야길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항생제를 꼬박꼬박 먹고 나을때까지 이틀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확인을 했어요~
항생제의 효과가 있었는지 먹먹함도 조금씩 사라지고 일주일 안에 다 나았어요, 만약 호전이 되지 않았다면 수술을 해서 고막에 구멍을 뚫거나 했겠죠?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중이염의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1. 중이염의 증상
가장 흔히 두드러지는 증상은 귀의 통증이에요. 감기가 걸린 상태, 또는 물놀이 이후 귀의 통증 또는 물이 찼다는 느낌이 든다면 중이염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돼요.
대표적으로 꼼는 증상은 두통, 청력 저하, 귀울림, 귀 먹먹함이 동반되니 의사소통이 가능한 분들이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는 쉬울거라고 생각해요.
중이염은 어린 아이 일수록 걸리기 쉽다고 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감기에 쉽게 걸리기도 하고,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적인 특징이 있어서 그래요.
어 아이의 경우 통증이 있는지 직접 알 수가 없으니 깊은 관찰이 필요해요!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보채면서 밥을 먹지 않거나, 자주 울거나, 귀 주변을 만지는 행동 등등. 평소와 다르다고 느낀다면 반드시 의심해야돼요.
특히 염증이 심할 경우 고막이 터지면서 귀 밖으로 노란 고름, 피고름이 흐르기도 하니 심해지기 전에 꼭 병원에 가시길 바래요.
2. 치료방법
중이염으로 진단이 되면 대부분의 경우 '5~10일 정도의 항생제와 진통제'를 받고 치료를 하게되는데요.
귀 통증이 심해 일상을 지내기 어려워 하는 분들이 계셔서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가 대개의 경우 효과가 좋다고 해요! 성인 환자가 심한 통증이 계속 되는 경우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해요.
고막에 흔적이 남고 중이염이 걸리기 쉽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약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이염의 경우 지속적인 확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찰 소견이 정상이 되기 전까진 진찰을 받는게 좋아요. 약만 다 받고 확실하게 확인을 받지 않을경우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꼭 조심하시길 바래요ㅠㅠ
귀쪽을 관련되어 치료하는 곳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셔서 알려드려요. 병원은 '이비인후과'를 이용하시면 돼요!